응집과 확산: 1990년대 한국 금속공예의 현대성 확보와 외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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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집과 확산: 1990년대 전후 한국 금속공예의 현대성 확보와 외연 확장

본 《응집과 확산 : 1990년대 전후 한국 금속공예의 현대성 확보와 외연 확장》전은 한국 현대 금속공예의 성립과 전개 과정을 역사적으로 조명하는 치우금속공예관의 기획 프로젝트 3부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기획전입니다. 지난 2006년에 개최했던 1부 《코리아환상곡: 한국금속공예의 한 지층, 모던의 여명-그 이후》전, 2011년에 개최했던 2부《변화의 바람: 1970-80년대 한국 금속공예의 서구사조 유입과 수용》전에 이어 한국의 금속공예가 현대성을 확보하면서 정착하고 외연을 확장했던 19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려고 합니다.
이 시기의 한국 금속공예는 전승의 공예적 유산과 서구로부터의 외부적 영향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다양한 창작활동에 반영했던 현대 금속공예의 중흥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당시 활발하게 활동하였던 13인의 금속공예가를 초대하여 90년대 초기작품들을 중심으로 대표 작품 및 최근 작품들, 관련 자료들을 함께 전시하여, 당시의 주요한 전시사에 대한 해석과 더불어 시대적 상황, 이후의 전개양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보는 기회를 마련할 것입니다.

초대 작가
곽순화, 김정후, 김형모, 남경숙, 남화경, 서도식, 서진환, 이정규, 이혜원, 장미연, 정영관, 전용일, 황인철

전시 기간
2012년 10월 12일(금) ~ 11월 10일(토)

전시 장소
치우금속공예관 전시실

주최
치우금속공예관

후원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